한경 arte TV, 팜파탈 카르멘부터 프라도미술관 걸작까지

입력 2022-11-30 18:29   수정 2022-12-01 02:17

한경아르떼TV가 1~4일 ‘2022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 다니엘 바렌보임 지휘·요나스 카우프만 주연의 오페라 ‘카르멘’, 피아니스트 박재홍 독주회 등 풍성한 개국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경아르떼TV는 개국에 맞춰 세계 최정상급 연주회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더 마스터피스’를 신설했다. 첫 무대는 지난 6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외 원형극장으로 꼽히는 독일 베를린 발트뷔네에서 열린 ‘2022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다. 베를린 필하모닉이 상임 지휘자 키릴 페트렌코의 지휘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협연 키릴 게르슈타인),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라벨 관현악 편곡) 등을 연주했다.

오페라 걸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어메이징 오페라’와 해외 유명 미술관 작품을 촬영해 선보이는 ‘세계의 미술관’도 국내에서 처음 방송한다. ‘어메이징 오페라’의 첫 작품은 거장 다니엘 바렌보임 지휘로 이탈리아 오페라의 종가인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무대에 오른 조르주 비제의 대표작 ‘카르멘’이다. 완성도 높은 연주와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 등 주역들의 호연으로 찬사를 받은 공연이다.

‘세계의 미술관’ 첫 회는 스페인 마드리드 프라도미술관에 전시된 명작을 감상할 수 있는 ‘프라도, 위대한 미술관’ 편이다. 내레이션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 제러미 아이언스가 맡았다.

‘TV콘서트 클래식 와이드’의 첫 프로그램은 ‘2022 전주비바체 실내악 축제’ 실황 무대.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김세일,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한경아르떼TV의 첫 합작품인 ‘피아니스트 박재홍 독주회’도 눈여겨볼 만하다. 지난해 부조니콩쿠르에서 우승한 박재홍이 모교인 한예종 서초캠퍼스에서 슈만의 ‘아라베스크’와 프랑크의 ‘전주곡, 코랄과 푸가’ 등을 연주했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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